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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정보/건강

치매 종류별 초기증상

by 드래곤용기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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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누군가 '치매'를 앓고 있다면 온 가족이 힘들 수 있습니다.

치매란 사회적인 죽음과도 같으니까 말이죠.

오늘 치매의 초기증상 8가지를 살펴보시고, 가족 중 누군가 치매 초기증상과 흡사한 행동을 보이신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여 치매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치매 또한 초기에 발견할수록 병의 진행정도를 완만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치매란?
치매는 여러 인지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기억력 및 언행 능력 등을 상실해가는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입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애 의해 발생하며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 여부가 결정됩니다.

우울증, 약물에 의한 부작용,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혈관성 치매, 알콜성 치매 등과 같이 잘못된 습관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외상이나 질환에 의해 뇌가 손상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치매의 원인은?

치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많고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병입니다.

전체의 50퍼센트 이상이 알츠하이머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알츠하이머병도 치매의 일종입니다.

그 외에 혈관성, 루이체, 수두증, 경막하혈종, 약물의 부작용, 뇌종양, 갑상선 기능이상, 우울증, 비타민b12와 엽산의 부족, 기타 내과적 질환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발생하며, 우울증을 앓았거나, 엽산과 비타민 b군의 부족(이런 사람들은 빈혈이 있음)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굉장히 많은 원인들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원인질환에 따라서 발전되는 속도나 양상, 경과도 조금 다를 수 있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람들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단순한 건만증등으로 생각하고 인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과 가볍고 경하거나 초기 치매의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에 이 둘을 혼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똑같은 뇌세포의 손상으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비슷합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1. 기분과 성격의 변화

누구나 슬프거나 기분이 우울하고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환자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대도 불구하고

감정과 기분의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거나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자주 우울해한다거나, 감정의 기복이 심하거나, 자주 짜증을 부린다거나 하는 성격의 변화도 생겨서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요즘 예민해졌다거나 이상해졌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죠.

 

특히 우울증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은 몇 년 후에 2배로 발병률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원인으로도 여러가지이지만, 치매가 처음 발병했을 때에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2. 판단력 장애 및 변화

정상인이라면 기억력, 사고력, 주의력, 판단력 등이 유지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중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판단력 장애로 판단력이 흐려짐으로 쉽게 일을 결정짓지 못하고

그릇된 판단을 짓게 되며 일을 잘못 처리하게 됩니다.

예컨대, 손녀 손주를 돌봐주던 중에 자신이 손자를 돌봐주고 있다는 사실 조차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며, 가스불을 올려놓고 깜빡하여 사고가 나는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 중에서 본인의 집을 반값도 안되게 팔아버린다던가, 공공장소에서 갑자기 소변을 본다던가, 충동적이고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해버린다던가,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못 알아들으며 대화와 소통이 잘 안됩니다.

 

 

3. 시간 및 장소등에 대한 인지능력 변화

올바른 지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기억력, 사고력, 주의력, 판단력 등이 유지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또한 사람과 시간 장소 등에에 대한 인지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을 지남력이라고 합니다.

지남력이 상실되면 환자분은 판단력이 약해지며, 기억력도 없어지고, 사고주의력도 약해집니다.

또한 시간과 장소, 사람에 대한 것에 대해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환자에게 지금이 몇 시인지, 몇 월 며칠인지,

여기는 어디인지, 이 사람이 누구인지 이름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물어보면 잘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남력의 변화 및 장애가 오는 경우는 치매 증상 및 섬망이 있는데요.

섬망은 치매와 매우 유사하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혼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섬망은 특이점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분별해내면 쉽게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섬망은 수술 후에, 병이걸리거나 몸이 약해졌을 때, 심한 열병을 앓고 난 후 등과 같은 때에 발병하게 됩니다. 하지만 섬망은 수술 후에 회복기를 거치면서 2주 정도 흐른 후 사라지며, 원인 질병이 치유되고 나면 대부분 2~4주 안에 사라지게 됩니다. 치매 초기 증상 8가지를 잘 살펴보며 섬망과 혼동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4. 언어 장애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하고 싶은게 있는데 생각이 나지 않아 머뭇거리거나 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하고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 나고, 표현하고자 했던 단어나 이름을

말하지 못하고 좀 더 추상적이게 돌려말하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하여 말하는 등 언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가 먹고 싶어를 표현하고 싶은데 생각이 나지 않아 그 과일, 달콤한 거, 말랑한 거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5. 애착, 강박증

신문을 매일 사는데 읽지도 않으면서 계속 쌓아두기만 한다던지, 먹지도 않는 음식을 쌓아두기만 하거나,

똑같은 옷이나 물건을 계속 사거나 모아두는 등 쓸모없는 것에 강한 애착을 보이거나 강박증 증세를 보인다면

치매 초기증상 8가지중 하나라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6. 범죄적인 행동이나 사회적 룰을 위반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훔치거나, 무단횡단을 서슴없이 하거나, 옆에 있는 사람을 툭툭치고 때리거나,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가버리거나 하는 등 규율과 룰을 어기고 범죄를 저지르는 등 어긋나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규범과 룰을 지배하는 두뇌의 영역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7. 기억력의 변화

 

약속을 깜빡하거나, 챙겨 먹던 약을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거나, 다른 사람의 이름이나

전화번호가 잘 생각이 안 나거나, 무슨 말을 하려다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거나,

어제 먹었던 저녁이 생각이 안나거나,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생각이 안나는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 최근의 일들을 저장하는 기억장치인

내측 측두엽이 손상되면 어제 가족들과 나눴던 대화나 사건의 일부를 잘 기억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내측 측두엽에 손상이 오면 최근일부터 잘 기억해내지 못하나 과거 옛날의 일들은 잘 기억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처음에는 건망증처럼 가끔 있다가 서서히 잦아지며 빈도도 많아지게 되며 점차 늘어나게 됩니다.

 

 

8. 입맛의 변화 거식증 폭식증

먹고 싶은 음식 들나 식욕, 입맛이 변했다면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예전에는 잘 먹지 않던 음식을 먹고 싶거나, 입맛에 변화가 오거나 식욕에 선호도가 변화하는 등

식생활에 변화가 생기면 초반 증세로 의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식욕과 입맛을 조절 담당하는 뇌의 기관이 질병의 진행으로 인해 손상이 되고 있어 발생하며,

일부의 사람들은 썩은 음식을 먹거나,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음식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거나,

잘 안 먹거나(거식증), 계속 먹거나(폭식증) 하는 등을 보이기도 합니다.

 

 

 


▶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8가지  
 
치매를 의심하고 조기 진단을 하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본인이나 부모님의 기억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경우 ‘나이 탓’을 하지 말고 치매 클리닉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치매 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치매조기검진’을 받아 점검하도록 하자.  
 
1. ‘최근’ 일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알츠하이머병  
 
최근 대화나 사건 일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 점차 증가한다면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알츠하이머는 초기에 최근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내측 측두엽(해마)이 손상되기 때문에 최근 기억부터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옛날 일은 수년 후까지 잘 기억할 수 있다.  
 
2. 누워있는 시간과 건망증이 는다 = 피질하 혈관성 치매  
 
힌트를 주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 증가하고 활동은 저하되며 굼뜬 행동, 우울증 증세가 반복된다면 ‘피질하 혈관성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3. 충동적인 행동, 성격의 변화가 있다 = 전두엽치매(행동형) 
 
길거리에서 소변을 보는 등 충동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자기중심적 사고, 감정 기복 등의 성격변화가 생긴다면 전두엽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4. 잘 아는 사물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 전두엽치매(언어형)  
 
토끼를 동물로 표현하는 등 마치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언어표현 수준이 저하되면서 서툴러지면 전두엽치매 언어형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5. 다른 사람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 = 측두엽치매(의미치매)  
 
혼잣말은 잘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해 대화가 어려워지고 기억력 저하로 착각하는 일이 늘어난다면 측두엽치매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6. 헛것을 보는 등 이상행동을 한다 = 레비소체치매  
 
환각이나 수면 이상행동, 망상, 우울증 등 정신행동 증상을 보인다면 레비소체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레이소체치매는 초기에 뇌의 후두엽 부위가 손상되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7. 종종걸음, 손 떨림 등의 행동을 한다 = 파킨슨병 치매  
 
굽은 자세, 종종걸음, 솔 떨림이나 몸이 뻣뻣한 운동증상을 보인다면 초기에 뇌의 흑색질이 손상되는 파킨승병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8. 팔다리 마비 등 뇌졸중 증상을 보인다 = 혈관성 치매  
 
팔다리 마비, 발음 이상, 두통, 쓰러짐 등 다양한 뇌졸중 증상을 보이면 초기 뇌혈관 출혈이나 뇌혈관 경색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기타 초기 치매 증상들

의심병- 의처증과 의부증 같은 의심병이 생기거나, 누군가가 날 속이고 거짓말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함- 아침마다, 매일매일, 빨래를 한다거나 씻는다거나 옷가지를 쌓아두거나 하는 등을 반복합니다.

대인기피증- 사람들이 싫어지고 만나는 것조차 부담이 되며 싫어지기에 계속 회피하려 합니다.

낯 섬- 분명 왔었던 곳인데도 처음 온 것 같이 느껴지고, 봤었던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새롭게 느껴집니다.

감각의 이상- 잘 안 보이는 것 같고 잘 안 들리는 것 같으며 미각에도 변화가 오는 등 감각에 변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대응력 저하 및 무반응- 옆에서 누가 툭툭 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말을 안 한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괴롭히거나 욕을 해도 반응하지 못하거나 잘 대응하지 못하는 대처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치매 초기증상이 왔을때 대처법

치매 증상을 예방 및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독서, 퍼즐, 규칙적인 운동, 금주, 금연 등으로

두뇌 활동을 촉진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에서 또한 염분 섭취를 줄이고, 균형 있는 건강한 식사를 하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나열한 치매 초기증상 8가지의 모든 증상을 겪고 있다 할지라도 치매라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초기부터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필요하며, 조기에 발견하게 될수록 효과적인 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니

본인 스스로도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는 치매를 겪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모습을 이야기한 것이므로

일상에서 이러한 변화를 겪게 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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