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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정보/건강

섬유질이 풍부한 다시마의 효능

by 드래곤용기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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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해 바다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다시마. 다시마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국물 맛을 내는 데 주로 사용해왔고, 기름에 튀겨 튀각으로 즐겨 먹기도 한다. 동양에서만 먹어 오던 해초는 최근 들어 서양에서도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중요성을 인정하기 시작, 각종 가공품으로 소비량이 점차 늘고 있다. 바닷속 싱싱한 야채, 다시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감칠맛을 가득 담다

다시마는 삼국시대부터 이미 널리 이용해 온 해조로 2~3년생의 갈조류이다. 길이는 2~4m, 폭은 20~30cm 내외이며 황갈색 또는 흑갈색의 띠 모양을 이루고, 앞바탕은 두껍고 거죽이 미끄러우며 주름진 무늬가 있다. 대개 짧고 굵은 줄기로 바위에 붙어산다. 거제도와 제주도, 흑산도 등지에서 많이 나며 한자명으로는 곤포(昆布)라고도 일컬어진다. 다시마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특히 칼슘과 철이 풍부하고 다시마의 칼슘은 소화에 탁월하다. 요오드도 또한 풍부한데 이 역시 갑상선호르몬의 합성에 필수적이다. 단백질의 주성분은 글루탐산으로 감칠맛을 준다.



다시마의 영양성분(100g 기준)

니아신 1.10mg

나트륨 554.00mg

단백질 1.10g

당질 3.60g

베타카로틴 774.00㎍

비타민A 129.00㎍RE

비타민B1 0.03mg

비타민B2 0.13mg

비타민C 14.00mg

비타민E 1.00mg

식이섬유 3.18g

아연 2.52mg

엽산 146.30㎍

인 23.00mg

지질 0.20g

철분 2.40mg

칼슘 103.00mg

칼륨 1,242.00mg

회분 3.50g


식감이 살아 있는 다시마 잡채

다시마로 국물만 내려 먹지 말고, 색다르게 즐겨보자. 오독오독 다채로운 식감을 자랑하는 별미로서, 잡채로 만들어 즐기는 것도 좋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손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를 지금 공개한다.



<재료>

건다시마 50g, 당면 300g, 표고버섯5개, 파프리카 노랑, 빨강 1개씩, 시금치, 당근, 꽈리고추, 어묵, 설탕, 식용유, 간장, 소금, 참기름, 참깨



<레시피>


① 끓는 물에 다시마 넣고 5분 간 데친 후 건져낸다.

② 그렇게 우려낸 물을 버리지 않고 이어 시금치를 데쳐내고 당면을 삶는다. (다시마 육수여서 시금치나 당면에 배어들어 더욱 맛이 좋다)

③ 다시마 간장, 설탕, 참기름으로 밑간을 해둔다.

④ 각종 재료를 먹기 좋도록 채 썰어둔다.

⑤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재료들을 함께 볶는다.

⑥ 밑간을 해둔 당면에 볶은 재료를 넣고 함께 버무린다.

⑦ 팬에 섞은 재료를 넣고 살짝 볶아 간을 맞춘 후 참깨를 뿌린 후 접시에 담아 즐긴다



다시마를 구입할 땐…

다시마는 종류에 따라 1년생 또는 2∼3년생이 있고, 줄기와 잎 사이에 생장대가 있어 매해 위로 자라고 끝에서는 계속 녹아 없어진다. 다시마는 원래 원산 이북 지역에서만 생산됐으나, 그 이남 지역에 북해도산(北海道産)을 이식하여 양식한 결과 강원도와 경상북도 연안에서도 생육이 가능해졌다.



좋은 다시마를 고르려면 지나치게 검거나 혹은 황색 빛을 띠는 것은 피한다. 두툼하고 바닷냄새가 풍기며, 겉은 약간의 윤기가 돌아야 좋고, 육질이 통통해야 한다. 말린 다시마에 들러붙은 흰 가루는 건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성분으로서 천연 조미료의 역할을 하므로 물로 씻어 제거하지 않고 표면만 살살 닦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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